12/7(금) 도산노인복지관에서는 웰다잉 프로그램으로 석고주먹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.
석고주먹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분들의 손을 주먹모양으로 석고를 떠 그동안 고생한 나의 손에 대한 고찰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다짐을 해보는 장으로 마련되었는데요,
알지네이트 속 석고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어떤 어르신 분들은 "꼭 아기가 나오는 것 같다. 징그럽기도 하고 신기하다." 고 이야기 하셨으며,
굳은 석고에 황금색 물감을 칠하여 완성된 석고주먹을 보며 "나는 주름진 내 손이 보기 싫지만, 이 주먹은 두고두고 내 자식들에게 위안이 되고 내가 가고 난 뒤 그리울때 잡아볼 수 있어 자식들한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." 고 소감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.
그동안 고생도 많이 하고, 좋은 일, 궂은일 많이 하던 내손! 어르신분들의 앞날에도 오늘 만든 석고주먹처럼 '화이팅!' 하시길 바라겠습니다.